기업가 정신의 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Ray Murray와의 Q&A

기업가 정신의 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Ray Murray와의 Q&A


갈색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중년 백인

Ray Murray,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Pearson VUE에서 제공하는 시험은 전 세계 지역 사회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발전을 주도하고 고객이 업계 전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특정 평가 영역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비즈니스 관련 인사와 대화를 통해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번에는 새로 부임한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Ray Murray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Ray는 Pearson VUE의 글로벌 조직에 걸쳐 28년 가까이 다양한 직무를 맡아왔으며, Pearson VUE의 호주 시드니 사무실에서 고객 지원(CSA)/감독관이자 사무실의 세 번째 직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승진을 거듭해 Pearson VUE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팀의 리더로 부상했죠. 5개 대륙에서 살고 일하며 학업을 마친 Murray는 3개 국어(아랍어, 프랑스어, 영어)로 된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 경영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습니다. Ray는 가족들과 떠나는 세계 여행을 좋아하며 역사, 다양한 종교에 대한 연구, 형이상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빌딩 프로젝트를 벌이는 것은 물론 취미로 가꾸는 농장에서 트랙터를 운전하는 일도 좋아합니다.

Ray에게 과연 한계가 있을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Ray, 새로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자신에 대해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어디에서 자극과 영감을 받으시나요?

저는 모로코에서 나고 자랐어요. 부모님은 두 분 다 호주 출신이시고 그곳에서 히피의 삶을 선택했지만, 히피로 살았던 삶은 항상 부정하셨죠. 저는 요새가 있는 도시인 카스바에서 금발에 푸른 눈을 하며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처음 영어를 공부한 건 15살 때였어요. 저는 항상 직업정신을 지키고 정직하게 일해왔는데, 이건 저희 어머니께서 예전에도 지금도 저에게 가르쳐 주신 자세입니다. 저는 언제나 기업가 정신에 매료되고, 비즈니스를 개발하거나 거래를 성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제가 처음으로 영업에 나섰던 건 9살 때였습니다. Wrigley 껌 한 통과 Winston 담배를 사서 낱개로 팔며 이윤을 남겼죠. 그 일이 점차 커져서 함께 영업하는 친구들과 팀을 꾸리게 됐어요. 저는 그 친구들에게 제가 했던 일을 시키며 돈을 줬죠. 12살에는 마라케시 지역의 5성급 호텔에 고기를 팔기 위해 닭을 길렀고, 그다음에는 우물을 파는 사업을 했어요. 모두 학교에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했던 일이죠. 시간이 흘러 1994년에는 시드니의 경영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Sylvan Learning과 Pearson VUE에서 감독관으로 아르바이트 일을 했습니다. 그때 VUE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된 거예요.

28년이 흐른 지금은 이렇게 여기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담배를 팔았던 제가 글로벌 최고의 교육 및 인증 표준을 판매하고 있으니 뛰어난 성장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에서 자극과 영감을 받았냐고요?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장벽을 허물고, 난제를 극복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는 일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제 팀과 제가 구축해 놓은 토대 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득을 얻는 것을 볼 때도 무한한 영감을 받죠!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교육과 인증이 세계를 바꾸고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는 것을 확인할 때 자극과 영감을 얻고요.

(저희가 매년 진행하는 세계 Certiport 대회 영상을 모두가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저희가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 상기해주는 좋은 자극제거든요.)

Q.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책임자로 새로 부임하면서, 핵심적으로 활용할 경험은 무엇인가요?

우선은 멋지고, 열심히 일하고, 동기 부여가 잘 되어 있는 팀이 없다면 탁월한 일을 성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경험입니다. 다시 말해,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똘똘 뭉치는 팀, 비전을 믿는 팀, 직무의 한 부분으로서 일상 업무에서 책임과 목적이 있다고 믿는 팀, 이 모두가 없다면 힘들겠죠. 그런 팀이 없다면 성취가 대단히 어려워집니다. 시간과 경험, 그리고 아주 많은 집념이 필요한 일입니다만,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Pearson VUE에서 오래 재직했던 세월은 크게 양분됩니다. 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으면서 현지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일했고, 나머지 반은 북아메리카에서 글로벌 IT 비즈니스를 키우는 데 주력했죠. 저는 14년 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Pearson VUE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곳곳의 지역이 어떤 논리를 따르고 어떤 행동을 취하며, 어떤 난제가 있는지 이해합니다. 다음 14년의 경험으로는 본사의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지, 난관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되었고요.

제가 지금 맡은 역할에서는 서로 다른 두 세계를 하나로 합치되, 어느 하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차이와 관점을 존중하고, 각자에게서 배우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저희는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행동은 현지인답게, 사고는 글로벌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중점을 두는 점입니다.

Q. 귀하가 이룬 성취 중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아내를 설득해서 결혼에 성공하고 25년 동안 함께한 일이죠, 기적이에요! 매일 감탄을 자아내는 소중한 아이들, Jack과 Lila도 물론이고요.

업무적 측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건 제 팀이에요. 대략 12년 전에 저는 실적이 지지부진한 IT 비즈니스 영역을 맡아 성과를 800% 향상시켰어요. 가장 작은 팀이었는데 이제는 Pearson VUE에서 가장 거대한 팀 중의 하나로 성장했죠!

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탁월한 성취를 이룬 경험은 오늘날 'IT Biz Dev팀'으로 알려진 팀을 몇 년에 걸쳐 구축했던 것입니다. 함께 모이면 그야말로 전설적이고 과감한 일을 해내는 뛰어난 팀원들이 모인 그룹이거든요. 조만간 몇 개의 팀을 모으고 확장해 다시 하나의 팀을 만들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이미 착수한 프로젝트인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Q. 귀하가 교훈을 얻고 경력 성장에도 도움이 된 과거의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요?

저는 실패가 싫습니다. 실패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저에게 있어 원동력이나 다름 없죠. 하지만 저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실패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우고 반복하지만 않는다면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더군요.

Q. Pearson VUE의 미래를 생각할 때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Pearson VUE의 미래를 떠올리면 기대감에 부풉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Pearson의 비전과 인력 기술 및 D2C와 관련된 방향이 어떤 미래를 이끌어갈지 궁금합니다. 특히 Pearson VUE의 미래는 밝습니다. 저는 우리 팀에 자주 상기하곤 합니다. 어떤 회사라도 시장의 리더로서 지금 저희가 있는 자리에 있는 동시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추기는 힘들다고요.

기술, 인증, 면허에 대한 검증은 모두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가격압박, 기술 등 업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직면하고 있죠. 하지만 저희가 올바르게 나아가기만 한다면, 시장 규모와 총 잠재 시장은 계속해서 커질 거라 믿습니다.

국제적인 측면에서 저희는 이제 막 첫 발걸음을 뗀 셈입니다. 그래서 미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이 아주 기대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수요를 창출해야 하지만, 저희의 수요는 이미 그곳에 있습니다.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 그에 맞추는 방식으로 수요를 충족해야 합니다.

Q. 아직 논의하기에 이르긴 하지만, 귀하 스스로나 팀을 위해 세운 단기나 중기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은 배우면서 업무를 따라잡아야 합니다. 지역마다 배우고 파악해야 할 내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Pearson VUE에 재직했던 첫 14년 동안 쌓은 직감과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은 여전히 있어요. 하지만 변화한 것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다음으로는 팀을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팀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다잡고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 서로를 항상 돕고 지원하는 팀을 구축해야 하죠. 행동은 현지인처럼 하되, 생각은 글로벌하게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세계와 비즈니스 분야를 몇 가지로 분류해야 합니다. 각 분야가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더 나은 양질의 파트너십인지, 개선된 기술인지, 현지화가 좀 더 이루어져야 하는지 말이죠. 교차할 수 있는 공통의 영역을 찾아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팀을 배정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과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던 영역에서 더 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경쟁할 수 있어요.

Q. 어떤 취미/활동을 즐기시나요? 긴장은 어떻게 푸시는 편이죠?

저는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목재, 돌, 금속으로 무언가를 만들면서 긴장을 풀곤 해요.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계획도 세워야 하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좋아합니다. 저는 항상 무언가를 짓는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고, 그중 몇몇은 계획에만 몇 달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프로젝트에는 여름이 세 번 지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나무 위에 지은 3층짜리 집, 미끄럼틀을 갖추고 물에 뜨도록 만든 목재 쉼터, 호수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짚라인과 16피트짜리 다이빙 보드, 닭장, 자동 관개 장치를 갖춘 채소밭이 있습니다. 저는 엔지니어링을 배우는 과정, 계획 세우기, 설계하기, 잠들면서 머릿속으로 계획 세우기, 그리고 재료 찾는 것을 좋아해요.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성취감도 있고, 프로젝트가 끝났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잘 못 하는 것이 있다거나 아직 배우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저는 잘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가벼운 잡담을 나누는 것도 능숙하지 않은데, 제 직업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이상적이지는 않죠.

조금 전에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지만, 프로젝트 진행 중 세밀하고 복잡한 작업을 인내하는 참을성은 없는 편입니다. 세부 사항과 마무리를 섬세하게 확인하는 것도 서툰 편입니다. 억지로 배워서 할 수는 있지만,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곤 해요. 저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잘하고 더 빨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그런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죠.

저는 참을성이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장점으로 바꾸려 노력은 하지만, 단점은 단점이긴 합니다. 그 부분은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간식에 손대지 않는 것도 서툰 일이네요. 어떻게 하면 그만할 수 있나요? 조언해주실 분 계신가요?  😊


About Pearson VUE

Pearson VUE has been a pioneer in the computer-based testing industry for decades, delivering more than 16 million certification and licensure exams annually in every industry from academia and admissions to IT and healthcare. We are the global leader in developing and delivering high-stakes exams via the world's most comprehensive network of nearly 20,000 highly secure test centers as well as online testing in over 180 countries. Our leadership in the assessment industry is a result of our collaborative partnerships with a broad range of clients, from leading technology firms to government and regulatory agencies.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PearsonVUE.com.

Media contact

Greg Forbes, Global PR & Communications Manager
+44 (0) 7824 313448
greg.forbes@pear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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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Murray,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Pearson VUE에서 제공하는 시험은 전 세계 지역 사회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발전을 주도하고 고객이 업계 전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특정 평가 영역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비즈니스 관련 인사와 대화를 통해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번에는 새로 부임한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Ray Murray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Ray는 Pearson VUE의 글로벌 조직에 걸쳐 28년 가까이 다양한 직무를 맡아왔으며, Pearson VUE의 호주 시드니 사무실에서 고객 지원(CSA)/감독관이자 사무실의 세 번째 직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승진을 거듭해 Pearson VUE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팀의 리더로 부상했죠. 5개 대륙에서 살고 일하며 학업을 마친 Murray는 3개 국어(아랍어, 프랑스어, 영어)로 된 학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 경영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습니다. Ray는 가족들과 떠나는 세계 여행을 좋아하며 역사, 다양한 종교에 대한 연구, 형이상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빌딩 프로젝트를 벌이는 것은 물론 취미로 가꾸는 농장에서 트랙터를 운전하는 일도 좋아합니다.

Ray에게 과연 한계가 있을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Ray, 새로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자신에 대해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어디에서 자극과 영감을 받으시나요?

저는 모로코에서 나고 자랐어요. 부모님은 두 분 다 호주 출신이시고 그곳에서 히피의 삶을 선택했지만, 히피로 살았던 삶은 항상 부정하셨죠. 저는 요새가 있는 도시인 카스바에서 금발에 푸른 눈을 하며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처음 영어를 공부한 건 15살 때였어요. 저는 항상 직업정신을 지키고 정직하게 일해왔는데, 이건 저희 어머니께서 예전에도 지금도 저에게 가르쳐 주신 자세입니다. 저는 언제나 기업가 정신에 매료되고, 비즈니스를 개발하거나 거래를 성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제가 처음으로 영업에 나섰던 건 9살 때였습니다. Wrigley 껌 한 통과 Winston 담배를 사서 낱개로 팔며 이윤을 남겼죠. 그 일이 점차 커져서 함께 영업하는 친구들과 팀을 꾸리게 됐어요. 저는 그 친구들에게 제가 했던 일을 시키며 돈을 줬죠. 12살에는 마라케시 지역의 5성급 호텔에 고기를 팔기 위해 닭을 길렀고, 그다음에는 우물을 파는 사업을 했어요. 모두 학교에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했던 일이죠. 시간이 흘러 1994년에는 시드니의 경영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Sylvan Learning과 Pearson VUE에서 감독관으로 아르바이트 일을 했습니다. 그때 VUE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된 거예요.

28년이 흐른 지금은 이렇게 여기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담배를 팔았던 제가 글로벌 최고의 교육 및 인증 표준을 판매하고 있으니 뛰어난 성장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에서 자극과 영감을 받았냐고요?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장벽을 허물고, 난제를 극복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는 일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제 팀과 제가 구축해 놓은 토대 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득을 얻는 것을 볼 때도 무한한 영감을 받죠!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교육과 인증이 세계를 바꾸고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는 것을 확인할 때 자극과 영감을 얻고요.

(저희가 매년 진행하는 세계 Certiport 대회 영상을 모두가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을 저희가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 상기해주는 좋은 자극제거든요.)

Q.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서 책임자로 새로 부임하면서, 핵심적으로 활용할 경험은 무엇인가요?

우선은 멋지고, 열심히 일하고, 동기 부여가 잘 되어 있는 팀이 없다면 탁월한 일을 성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경험입니다. 다시 말해,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똘똘 뭉치는 팀, 비전을 믿는 팀, 직무의 한 부분으로서 일상 업무에서 책임과 목적이 있다고 믿는 팀, 이 모두가 없다면 힘들겠죠. 그런 팀이 없다면 성취가 대단히 어려워집니다. 시간과 경험, 그리고 아주 많은 집념이 필요한 일입니다만,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Pearson VUE에서 오래 재직했던 세월은 크게 양분됩니다. 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으면서 현지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일했고, 나머지 반은 북아메리카에서 글로벌 IT 비즈니스를 키우는 데 주력했죠. 저는 14년 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Pearson VUE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곳곳의 지역이 어떤 논리를 따르고 어떤 행동을 취하며, 어떤 난제가 있는지 이해합니다. 다음 14년의 경험으로는 본사의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지, 난관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되었고요.

제가 지금 맡은 역할에서는 서로 다른 두 세계를 하나로 합치되, 어느 하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차이와 관점을 존중하고, 각자에게서 배우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저희는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행동은 현지인답게, 사고는 글로벌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중점을 두는 점입니다.

Q. 귀하가 이룬 성취 중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아내를 설득해서 결혼에 성공하고 25년 동안 함께한 일이죠, 기적이에요! 매일 감탄을 자아내는 소중한 아이들, Jack과 Lila도 물론이고요.

업무적 측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건 제 팀이에요. 대략 12년 전에 저는 실적이 지지부진한 IT 비즈니스 영역을 맡아 성과를 800% 향상시켰어요. 가장 작은 팀이었는데 이제는 Pearson VUE에서 가장 거대한 팀 중의 하나로 성장했죠!

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탁월한 성취를 이룬 경험은 오늘날 'IT Biz Dev팀'으로 알려진 팀을 몇 년에 걸쳐 구축했던 것입니다. 함께 모이면 그야말로 전설적이고 과감한 일을 해내는 뛰어난 팀원들이 모인 그룹이거든요. 조만간 몇 개의 팀을 모으고 확장해 다시 하나의 팀을 만들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이미 착수한 프로젝트인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Q. 귀하가 교훈을 얻고 경력 성장에도 도움이 된 과거의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요?

저는 실패가 싫습니다. 실패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저에게 있어 원동력이나 다름 없죠. 하지만 저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실패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우고 반복하지만 않는다면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더군요.

Q. Pearson VUE의 미래를 생각할 때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Pearson VUE의 미래를 떠올리면 기대감에 부풉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Pearson의 비전과 인력 기술 및 D2C와 관련된 방향이 어떤 미래를 이끌어갈지 궁금합니다. 특히 Pearson VUE의 미래는 밝습니다. 저는 우리 팀에 자주 상기하곤 합니다. 어떤 회사라도 시장의 리더로서 지금 저희가 있는 자리에 있는 동시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추기는 힘들다고요.

기술, 인증, 면허에 대한 검증은 모두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가격압박, 기술 등 업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직면하고 있죠. 하지만 저희가 올바르게 나아가기만 한다면, 시장 규모와 총 잠재 시장은 계속해서 커질 거라 믿습니다.

국제적인 측면에서 저희는 이제 막 첫 발걸음을 뗀 셈입니다. 그래서 미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이 아주 기대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수요를 창출해야 하지만, 저희의 수요는 이미 그곳에 있습니다.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 그에 맞추는 방식으로 수요를 충족해야 합니다.

Q. 아직 논의하기에 이르긴 하지만, 귀하 스스로나 팀을 위해 세운 단기나 중기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은 배우면서 업무를 따라잡아야 합니다. 지역마다 배우고 파악해야 할 내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물론 Pearson VUE에 재직했던 첫 14년 동안 쌓은 직감과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은 여전히 있어요. 하지만 변화한 것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다음으로는 팀을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팀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다잡고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 서로를 항상 돕고 지원하는 팀을 구축해야 하죠. 행동은 현지인처럼 하되, 생각은 글로벌하게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세계와 비즈니스 분야를 몇 가지로 분류해야 합니다. 각 분야가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더 나은 양질의 파트너십인지, 개선된 기술인지, 현지화가 좀 더 이루어져야 하는지 말이죠. 교차할 수 있는 공통의 영역을 찾아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팀을 배정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과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던 영역에서 더 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경쟁할 수 있어요.

Q. 어떤 취미/활동을 즐기시나요? 긴장은 어떻게 푸시는 편이죠?

저는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목재, 돌, 금속으로 무언가를 만들면서 긴장을 풀곤 해요.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계획도 세워야 하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좋아합니다. 저는 항상 무언가를 짓는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고, 그중 몇몇은 계획에만 몇 달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프로젝트에는 여름이 세 번 지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나무 위에 지은 3층짜리 집, 미끄럼틀을 갖추고 물에 뜨도록 만든 목재 쉼터, 호수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짚라인과 16피트짜리 다이빙 보드, 닭장, 자동 관개 장치를 갖춘 채소밭이 있습니다. 저는 엔지니어링을 배우는 과정, 계획 세우기, 설계하기, 잠들면서 머릿속으로 계획 세우기, 그리고 재료 찾는 것을 좋아해요.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성취감도 있고, 프로젝트가 끝났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잘 못 하는 것이 있다거나 아직 배우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저는 잘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가벼운 잡담을 나누는 것도 능숙하지 않은데, 제 직업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이상적이지는 않죠.

조금 전에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지만, 프로젝트 진행 중 세밀하고 복잡한 작업을 인내하는 참을성은 없는 편입니다. 세부 사항과 마무리를 섬세하게 확인하는 것도 서툰 편입니다. 억지로 배워서 할 수는 있지만,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곤 해요. 저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잘하고 더 빨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그런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죠.

저는 참을성이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장점으로 바꾸려 노력은 하지만, 단점은 단점이긴 합니다. 그 부분은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간식에 손대지 않는 것도 서툰 일이네요. 어떻게 하면 그만할 수 있나요? 조언해주실 분 계신가요?  😊